3월18일 21사단 신병교육대 아들을  입소시키러 남편과 아들 아들친구와 다녀왔습니다~
경남 지역이라 당일날은 무리인것같아 하루전날 출발하려고 인터넷 펜션을 며칠동안 폭풍검색하고 나서야 선택한 나비야펜션~
오전8시반에 출발해서 바다도볼겸 동해7번국도를 탔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걸렸네요~
강릉쯤에서 고속도로를 올리니 한계령을 지나 오후 4시쯤에야 펜션에 도착했어요~
사장님께서 웃으시며 반갑게 맞아주시며 7시간반이나 걸린 긴시간에 멀미도하고 힘들었다하니~시원한 매실차2잔, 솔잎차1잔,  따뜻한 아메리카노1잔, 구운계란4개와 바나나,과자 종류별로 주셨어요~ 때마침 배도고프고 애들이랑 참 맛있게 먹었네요~
속이 편해진쯤 그제서야 펜션내부를 둘러보니 참 정갈하고 깔끔했어요~  화장실이 젤먼저 봐지는데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고 4명예약이라 그런지 수건도 넉넉하게 10개나 쟁여져 있었구요~ 침구도 깔끔하게 정리되었고 아기자기 소품들도 군더더기 없이이쁘고~
2층복층을 예약해서 애들은 다락방이 좋다고 거기서 잔다하고 어른들은 거실침대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사실 다락방올라가는 계단이 조금 가파른지라 고소공포있는 저는 오르내리기가 무서웠어요~
애들은 재미있는지 뭐가무섭냐며 아무렇지 않게 오르내리더라구요~^^;; 
2층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넓게 펼쳐진 파라호와 한반도섬이 시원했어요~ 아직 초록색이아닌 갈색인 풍경에다가  파라호에 물이 없어 아쉬웠지만  초록잎이 나는 계절이라면 더 이쁠것같았어요~
저녁에 고기구워먹으며 바베큐장을 이용했는데 사장님께서 손수 겉절이와 꿀떡을 챙겨주셨어요~
겉절이가 싱싱하고 맛있어서 제가만든건 고대로 남았네요~^^ 소금이랑 참기름, 일회용비닐장갑, 호일등 바베큐재료들이 세트로 챙겨져 있더라구요~ 커피랑 차도 종류별로 챙겨져있었구요~ 바베큐장에도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퇴실할때는 손수 배웅해주시며 음료도 챙겨주셨어요~ 오늘길에 잘마셨답니다~ 감사합니다~^^
나비야펜션 사장님의 배려로 하루 잘묵고 아들 무사히 입소시키고 왔습니다~
강원도 양구란곳을 첨 방문했는데 양구인심이 좋은건지 나비야사장님 인심이 넉넉하신건지 양구에 대한 따뜻한 인상을 안고 돌아왔어요~
4월24일 수료식인데 그날도 당연히 나비야펜션 같은방을 예약했어요~
참고로  입소날 예약안하면 5주뒤 수료식날 이용이 힘들거예요 그담날 바로 예약완료가 뜨더라구요~
21사단 신병교육대와도 15~20분거리정도고 시내와도 5분거리였어요~ 위치도 딱이에요~
양구의 밤하늘 별이 그렇게 많고 크다는데 날씨탓인지 그걸못보고 온게 아쉽네요~ 4월에 수료식때는 꼭볼수있길 기대해봅니다~
23일날 밤에 뵐께요~ 그때까지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