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주가 다 되어 가네요.

강원도의 따스한 온기를 맞으며 도착한 나비야 펜션,

그 곳에는 더 따뜻하게 저희를 맞아주시는 사장님, 사모님이 계셨어요.

멀리서 오느라 힘들지 않았냐며 연신 저희를 배려해주시고 필요한 것 없느냐며,

직접 예쁘게 과일을 잘라 내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두 명이라 2인실인 103호를 이용했어요.

홈페이지에서 보던 것 보다 훨씬 예쁘고 깨끗하고 흠잡을 데 없이 좋았어요~

침구도 너무 깔끔하고 촉감도 너무 좋아서 연신 감탄했어요 ㅎㅎ

특히 저는 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화장실 정말 깨끗하고 수압도 세고 너무 너무 좋아요!

인테리어 사소한 부분부터 각종 편의시설까지 사장님, 사모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두 분 덕분에 너무 편안하고 기분 좋은 이틀을 보냈네요.

해가 지고 저녁이 되자 야외 테라스 쪽에 조명이 켜지면서 은은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어요.

흔들의자에 앉아 풀벌레 우는 소리를 음악 삼아 들으며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자니 지상낙원이 여긴가 싶더라구요 ㅎㅎ

시원한 바람, 녹색 풀들, 높은 하늘과 무수한 별들, 그 모든게 어우러져 나비야 펜션을 더욱이 빛내주었어요~ㅎㅎ

그리고 나비야 펜션의 마스코트~~!!!! 두 마리의 강아지들~~

아기들이 낯도 가리지 않고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잘 따라서 강아지를 좋아하는 저는 너무 행복했어요~ ㅎㅎ

말티즈 아기는 깜찍이, 진돗개 아기는 이름이 가물 가물 하네요 ㅜㅜ

아기들 보고싶네요~~ ㅜㅜㅜ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내니 정말 한 순간도 마음 상한적 없고 웃음만 가득했어요~

친절하신 사장님, 사모님 두 분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네요.

사실 예약하기 전에 저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계속하여 예약을 변경했는데,

사장님께서 저희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끝까지 믿고 나비야 펜션을 선택했어요.

그 선택 정말 후회 안해요!! 다른 펜션 갔으면 어쩔뻔 했어요 ㅜㅜ

땅치고 후회할 뻔 했네요 정말로..

그만큼 나비야 펜션!! 정말로 좋습니다~ 제가 적극 추천할게요!!!

아 참, 택시 기사님도 이 주변에서 나비야 펜션이 제일 좋다고 그러시던데,

택시 기사분들이 추천하시는데는 이유가 정말 있더라구요~

제 주위에 혹시 양구 가시는 분들 계시면 제 이름 걸고 나비야 펜션 정말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떠올리니까 또 다시 가고 싶네요 ㅜㅜ 보고싶습니다 사장님, 사모님~

사장님, 사모님 이틀 동안 저희에게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분 덕분에 강원도 정을 느끼며 기분 좋은 마음으로 부산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답니다~

다음에 양구 가면 또 나비야 펜션 꼭 갈게요!! 약속합니다!!!!

사실 후기도 잘 안 쓰는 편인데 너무 좋은 기억에 이 밤에 노트북을 켜서 타자를 치고 있네요.

쓰다가 두번이나 날아 갔는데 그래도 꿋꿋히 다시 씁니다 ㅎㅎ

사장님, 사모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두 분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너무나 감사드립니다아~